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 본선 18일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14 15:07:32
전국 748명 참가…초·중등부 163명 본선 진출, 총상금 350만 원
대구 북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오는 18일 대구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제8회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영어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부 경연이, 오후 3시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등부 경연이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접수에서 전국 각지의 초·중등학생 748명이 신청했다. 대구뿐 아니라 부산, 울산,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졌으며,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초등부 73명, 중등부 90명 등 총 16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초등부 대상은 50만 원, 중등부 대상은 70만 원 등 총 16명에게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국제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국제화특구로서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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