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무인헬기 공동방제' 내달 14일까지 지역농협에서 신청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24 14:17:02

▲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평택시는 최근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농협(평택·팽성·안중·송탄)과 공동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에서 하면 되며 7~8월 경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방제 작업에 따른 농약 중독을 예방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및 효율적인 방제를 통한 영농환경 개선으로 벼 병해충 확산 예방을 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3~5미터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50ha 정도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인다.

무인헬기를 사용한 이번년도 방제 면적은 5,000ha이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으로 인해 친환경농지·양봉·과수·채소 농지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되나, 농업인이 동의할 경우에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가능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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