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백년가게’ 적극 발굴·육성 추진…8곳 선정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21-01-06 14:18:39
▲백년가게 BI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백년가게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발굴·육성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는 자영업 사업경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및 소·중기업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내 국민추천을 통해 추천된 경우 사업경력 기준을 20년으로 완화하고 있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봉담읍 삼천병마로에 위치한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가 ‘백년가게’로 선정됨에 따라 총 8곳으로 늘었으며, 지속적으로 적합한 업소를 찾아 ‘백년가게’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봉담 디지털 스튜디오’는 올해로 30년째 봉담읍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는 가업승계 점포로 우수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내 초·중·고·대학 등 다양한 단체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화성시는 ‘백년가게’로 선정 된 업소에 △점포별 부족한 분야 분석, 맞춤형 컨설팅 지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우수 백년가게의 소상공인 교육 강사 활동 지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 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및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융자금리 우대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 제공, 방송·신문·민간매체, O2O 플랫폼, 박람회 참여 지원 등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주기적인 소통 및 협력관계 구축 △선진사례 벤치마킹 연수 등을 지원한다.
‘백년가게’ 등록을 추진하고자하는 업소는 백년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화성시 소상공인과의 지원을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창업해 20~30년 이상 오랫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화성시 관내 백년가게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백년가게가 선발되어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하여 자영업의 성공모델로 확산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화성시 ‘백년가게’ 선정 업소는 이화횟집, 발안건재, 풍년지물포, 대로식당, 석정, 태양이발관, 털보회관, 봉담디지털스튜디오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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