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소비UP! 고객맞이 특별 사은행사’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0-14 15:11:17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77곳에서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고객맞이 특별 사은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이후 매출이 감소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별로 이틀간 진행되며, 당일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이 3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라면 또는 키친타올을,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시장별 세부 일정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9월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조기 종료됐던 ‘대구로’ 앱의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10월 20일부터 재개된다.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20% 즉시 할인(최대 1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10% 충전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3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전통시장 사은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골목상권 73개소에서도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고, 전통시장이 시민들 곁의 든든한 생활경제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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