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돗물을 먹습니다…광화문서 수돗물축제 열려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08-22 14:21:02
한국수자원공사, 물과학 교육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로컬세계 박민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수돗물 축제’에 참여해 수돗물의 우수성 적극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외에도 수돗물 물맛 평가와 물 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모두 수돗물을 먹습니다’라는 공식 구호 아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식행사로 대형 수도꼭지 조형물 앞에서 참가기관 대표와 어린이, 시민 등이 함께 직접 수돗물을 마시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그 가운데 공사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력발전의 원리를 담은 ‘모형수차 만들기’ ▲수돗물 정수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흐린 물 정수실험’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 재배실험인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총 3개의 물 과학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외에도 수돗물 물맛 평가와 물 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수돗물시민네트워크, 환경부, 서울시가 함께 공동 후원하면서 공식행사와 더불어 비눗방울 공연, 인디밴드 축하무대, 마술쇼 등 다양한 즐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텀블러 등 다회용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수돗물로 만든 커피, 빙수 등 각종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이번 수돗물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의 우수한 물맛과 풍부한 장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50년 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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