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 연합 환경정화 봉사…시군 협력 모델 호평 구리시 제공.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인 ‘2025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시군 네트워크 분야에서 ‘산 따라 계곡 따라, 자원봉사 하러 가는 길!’ 프로그램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리시를 비롯해 고양시, 동두천시, 양주시 등 4개 시 자원봉사센터가 연합해 추진한 협력 사업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산과 계곡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역 간 협업을 통해 자연환경 보호와 자원봉사 교류를 동시에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자연과 지역을 잇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하는 자원봉사, 가치는 무한대’를 구호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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