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팜파티 프로그램에 숲체험 모습.(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난달 31일 수피아농원(화성시 남양읍 현대기아로)에서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농가 홍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 화성 치유 팜파티 프로그램 ‘꿈고래 타고, 숲속으로’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아동 및 가족 80명, 치유농업 연구회원 20명, 담당자 및 유관기관 20명 등 모두 12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화성시치유농업연구회 및 회원농장 소개 , 치유프로그램 시범 운영(숲체험 프로그램, 산양유 비누 만들기),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4월 9일 화성시 치유농업연구회-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MOU 체결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부모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과 사업을 연계해오고 있다.

이명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 트렌드에 맞춰 농업 체험과 치료, 건강을 연계시키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성시 치유 팜파티를 통해 농업과 농촌 자원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치유농업의 저변 확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고래 타고, 숲속으로’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화성시 치유농업연구회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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