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3차 심리학 특강 운영… “청소년 트라우마, 함께 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30 14:25:41

트라우마 이해 돕는 전문가 강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 돌봄 방법 소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9일 ‘제3차 심리학 특강’을 개최하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 품기, 청소년 트라우마 이해'를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올해 2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기 트라우마의 주요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 경상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 임정희 팀장이 강연을 맡았다.

강의에서는 위기 상황에서의 심리 반응과 대처 전략,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호흡법과 심리적 이완 기법 등이 소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심리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트라우마 상황에서의 심리적 이완법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학 특강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기관으로, 위기청소년 긴급 구조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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