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작년부터 4440Kg 폐의약품 처리…"안전 수거 위해 협력해야"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16 14:27:44
| ▲평택시 관계자들이 식사를 하며 평택시약사회장, 의약품수송전문업체 용마로지스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평택시는 지난 15일 폐의약품 수거 및 폐기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택시약사회장, 의약품수송전문업체 용마로지스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용마로지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년부터 현재까지 4440Kg의 폐의약품을 폐기처리해 불용의약품 처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시는 관내약국 전체 202개소, 보건소(지소), 읍·면·동 등 총 25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 배부하고 용마로지스가 폐의약품을 수시로 수거해 물류창고에 보관한다.
보관된 폐의약품은 관내 청소업체에서 월1회(매월 둘째주 목요일) 물류창고를 방문 수거 후 칠괴소각장에서 소각처리하고 있다.
평택시 약사회장은 “관내 약사회원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용마로지스에서도 안전하게 폐의약품이 수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유효기한이 지난 불용 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토양·수질)으로 시민의 건강이 위해가 된다”면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처리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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