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마철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나서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6-19 14:32:01
| ▲장마철 대비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 모습.(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 재난취약시설 166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호우, 강풍 등 우기철 자연재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을 사전점검·관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점검 활동에는 안전정책과, 시설물 소관부서 등 시 관련부서를 비롯한 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 관리주체가 참여해 자체 안전점검과 표본 합동안전점검을 병행했다.
방문한 재난취약시설은 대형공사장(81), 급경사지(8), 산사태우려지(41), 배수펌프장(4), 지하차도(32) 등 총 166개소다.
점검자들은 시설물의 외관형태를 관찰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 등 시설물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특히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 위험요인을 주의깊게 살폈다.
점검 결과 부서별 예산확보 완료 및 보수·보강을 진행하는 공공시설은 3개소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하차도 1개소가 보수를 완료했으며 배수펌프장 2개소가 이달 30일을 목표로 보수 중에 있다.
민간시설 17개소에 대해서도 점검결과를 통보하거나 이행여부를 확인 조치했다.
고광록 안전정책과장 “장마철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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