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라’ 심폐소생술 교육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3-11-14 14:28:13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 창원시가 ‘골든타임을 확보하라’를 주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부터 21일까지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심혈관질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구별 경로당 1개소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강의를 진행하고 개인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이 1:1로 정확한 자세를 알려드리는 등 심폐소생술 인형 애니를 활용한 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양 여성민방위기동대 연합회장은 “응급상황에서 주변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은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이 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체험 활동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정제 안전총괄담당관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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