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가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4-03 14:29:56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 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레일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 아래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를 기준으로 국가의 산업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국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코레일은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객서비스 향상 및 반나절 생활권 확대로 국민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 점을 인정받아 래미안(76위), 다음(93위), 서울대학교병원(90위) 등 국내 유명 대표 브랜드보다 높은 75위에 선정됐다.
특히 ‘KTX’는 ‘안전하고 정확하고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이라는 KTX만의 브랜드가치를 확고히 다지며 2004년 개통 이래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고 순위도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한 18위로 아시아나항공(19위)과 대한항공(45위)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가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은 ▲공사 출범 이후 최초 영업흑자 달성 ▲역대 최저 고장장애건수 기록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A등급 획득 ▲방만경영 개선과제 타결 및 상생의 노사문화 정립 등 다양한 혁신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코레일의 설명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들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타 교통수단과 차별화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공기업임을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열차운행과 끊임 없는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달 31일 발표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업브랜드 ‘코레일’과 상품브랜드 ‘KTX’가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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