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록금 전액·거주비 지원
예술·체육 특기생 재능개발비도 지급 지난 7월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2025년 1학기 지역인재 육성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 최문순 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화천 출신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2학기 지역인재 지원 신청을 오는 29일 마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해야 한다. 대학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취득하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전원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최문순 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2025년 1학기 지역인재 육성지원사업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에게는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기숙사 등 거주비가 실비 100% 지급된다. 세계 100대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지급된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교생에게는 재능개발 지원금도 제공된다.

신청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와 사내도서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인재들이 부모님의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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