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흥 칼럼] 한국 경제 우리 시대에 번영의 길로 갈 수 있는가?
마나미 기자
| 2025-09-22 14:38:54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세계 속에 손꼽는 나라 중에 으뜸 국가이다. 6.25 전쟁에 폐허로 바라보기도 민망스러운 나라가 국민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새마을 운동을 일으키며 농촌 계몽과 함께 주거 문화와 도로가 길을 내며 교통수단이 좋아지고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서 잘살아 보세라는 유행가처럼 힘을 모으며 혼연일체가 되었는데 과연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가?
과거 힘든 세월을 딛고 일어나 선진국이라는 명성 아래 문을 열고 들어서서 세계 속에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지금은 어떤가? 권력의 남용으로 정치가 나라를 흔들고 국회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 처리 보다는 자신들의 입장부터 챙기는 모습이 나라를 어렵게 만들어가고 있다.
정치는 여야가 편을 가르며 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며 토의 토론을 거쳐서 협치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과연 그런가? 지켜보는 국민들도 답답해하며 정치판을 욕한다. 이것이 나라인가? 부끄러운 줄 안다면 내 자신부터 자성하고 모범을 보여라.
그리고 대통령과 권력자들도 정치를 한다면 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길인가를 알고 하는가? 왜 누가 봐도 이해가 안 가는 일을 하는지 국민들의 의구심만 증폭시킨다. 그러다 보니 국가 경제는 뒷전이고 오로지 자신들의 자리 싸움만 하다 보니 한국 경제는 누가 살리는가?
우리나라 권력자와 국회의원들은 경제를 알고 설치는가? 나라가 잘되려면 기업이 살아야 돈을 벌고 나라가 잘되는데 우리나라는 잘못된 정치구조가 세계시장에서 돈을 버는 기업인들은 홀대하고 권력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법과 직위를 가지고 흔들고 있다.
한 나라의 경제는 대통령과 경제부처 국무위원들과 국회가 하나로 뭉쳐서 기업인들을 도와야 한다. 그것이 나라를 살리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경제인들을 정치가 홀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슨 수로 경제를 어떻게 누가 살리는가?
말로만 떠들고 큰소리친다고 경제는 하루 아침에 이 나라가 부국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부국의 조건은 한나라의 대통령부터 국무위원 심지어 국회의원과 공무원들까지도 기업이 잘되도록 도움을 주고 협조해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기업이 수출이 늘어난다.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가 그렇게 생각하고 협조를 하는가? 오히려 자신들의 권력을 가지고 기업인들을 사업 방해처럼 괴롭히는 꼴이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고민하는 과정이다. 갈수록 살기 힘들다고 떠드는 국민들의 함성을 듣는다면 정치가 정신차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자유 민주주의답게 국민과 함께 하나로 가는 길은 없는가?
물론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나라가 흔들려서는 절대 안 된다. 경제도 외교도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무언가를 심어주는 나라의 기틀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답게 기업도 외교적 믿음이 앞장서서 손을 잡아주어야 서로의 신뢰가 이뤄지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이 어느 나라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 그것이 나라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부국을 만드는 길이다. 그러다 보면 대한민국은 경제 부국으로서 세계 속에 우뚝 서서 자리를 잡고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산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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