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치즈 인정받다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10-15 14:31:06

제4회 임실 자연치즈 콘테스트 동상 수상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북 임실군이 주최한 ‘제4회 임실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은현면 소재 원주목장이 출품한 크박치즈가 신선치즈부분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유가공 공장에서 출품한 40여점을 대상으로 국·내외 치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치즈의 외관, 맛, 향미 등을 종합심사 후 선정했다.

양주농기센터는 2007년부터 낙농가의 잉여원유 해결과 우유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한 유가공 기술교육의 성과로 그동안 2011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회 대상, 금상, 장려상에 이어 올해 4회째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원주목장 대표 고상헌씨는 “품평회에 출품함으로써 치즈제조에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원유를 생산해 발효라는 과정을 거쳐 치즈를 만들어 내는 매력에 푹 빠졌다”며 “앞으로 원유를 활용한 좋은 먹거리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자그마한 치즈공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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