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외국인주민 지역정착을 위한 ’한국문화여행’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3-04-10 14:32:27

▲  고창군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나들이를 하며 한국에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고창군가족쎈터  제공

[로컬세계=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여행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30여 명과 함께 전주의 명소인 전주동물원과 한옥마을을 방문했다. 한옥·한지·한식·한복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한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센터에서는 고창에 거주 중인 외국인주민(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한국의 폭넓은 문화를 이해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여행’과 ‘외국인주민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가족센터장(대원스님)은 “외국인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센터에서 많은 관심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고창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도 고창군가족센터 사업에 어려워 마시고 활발히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외국인주민 사업뿐만 아니라 고창군의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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