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캠핑 명소 된 남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1-15 14:36:45
데크·파쇄석·트레일러·돔하우스 갖춘 맞춤형 캠핑
돔하우스 요금 현실화… 시설 개선에 재투자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는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이 도심 접근성과 울창한 숲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이 약 1만 명에 이르며 남원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내 2만8069㎡ 부지에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조성된 이 야영장은 시내와 가깝고 교룡산 둘레길과도 연결돼 있어 산책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설 구성도 다양하다. 데크사이트 12면, 파쇄석사이트 14면, 트레일러 사이트 3면, 돔하우스 3면을 갖춰 텐트 캠핑부터 트레일러, 간편 숙박형 돔하우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과 캠핑 초보자 모두에게 적합하다.
이용 요금은 공공 야영장 취지에 맞게 비교적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데크와 파쇄석 사이트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3만 원, 트레일러 사이트는 3만~3만3000원이다. 다만 올해 1월 1일부터 돔하우스 요금은 주중 5만 원, 주말 7만 원으로 조정됐다. 남원시는 인상분을 냉난방 보강과 안전관리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미선 시 관광시설과장은 “교룡공원 숲속야영장은 멀리 가지 않고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형 힐링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예약은 남원시 공식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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