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자원봉사센터, 취약가구 대상 도배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29 14:36:44
단밀면 여성자원봉사대·행복기동대 참여…기술봉사 통한 생활복지 실현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5일, 단밀면 지역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단밀면 여성자원봉사대와 행복기동대가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벽면 상태 점검과 안전수칙 교육 후, 벽지 바르기 실습을 통해 도배 기술을 익혔다.
도배 교육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실습을 겸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서 ▲노후 벽지 교체 ▲곰팡이 제거 및 방균 처리 ▲문틀·걸레받이 보수 ▲전등 교체 등 생활 수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졌다.
의성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교육과 봉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기술을 익히고 곧바로 실천하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기술봉사를 정례화해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혜 가구의 어르신은 “집안이 한결 밝아지고, 냄새도 없어져 마음까지 가벼워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단밀면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취약가구 대상 사전 진단과 기술교육을 연계한 주거개선 모델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망을 바탕으로 분기별 정기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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