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월 4~7일 ‘2025년 새생명 축제’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2-03 15:40:29

영유아 가족 대상 베이비모델 선발대회·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속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 친화적 지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2025년 대구 새생명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뿐만 아니라 예비 부모와 출산·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36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모델 선발대회’다.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 접수 후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콘셉트 촬영을 진행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6년 대구베이비&키즈페어’ 메인모델 특전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구 가족을 대상으로 한 ‘패밀리 콘셉트샷 콘테스트’와 ‘붕어빵 가족사진 콘테스트’에서는 가족 간 닮은 순간을 창의적으로 담아낼 수 있으며, ‘새생명 숏폼 공모전’은 출산 예정 가정과 0~5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60초 내외 영상 공모를 진행해 우수작을 현장에서 상영한다.

이 외에도 베이비 포토존, 태명 이니셜 키링 만들기, 어린이 놀이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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