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2025 베스트 간부·도의원’ 선정…조직문화 개선 과제도 함께 제시
고은빈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5-12-30 14:49:46
안준상 운영지원과장·성동규 인사기획담당사무관, 베스트 간부 선정…도의회는 이호동 의원 뽑혀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목적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제공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목적
[로컬세계 = 고은빈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회장 신영민)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베스트 간부 및 경기도의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 베스트 간부에는 안준상 운영지원과장과 성동규 인사기획담당사무관이, 경기도의회 베스트 도의원에는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직장협의회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함께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워스트 리더십 사례로는 관리자 개인 감정에 따른 조직 분위기 형성, 권위적인 업무 지시, 명확하지 않은 업무 지시, 직원에 대한 하대성 발언 및 행위, 과도한 업무 보고 및 자료 요구 등이 제시됐다.
신영민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결과는 특정 개인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초 자료”라며 “베스트 사례는 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문화적 보완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2026년 교육감과의 협의 과정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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