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국기원서 태권도 명예 단증 수여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9 15:39:08

정종복 군수 등 ‘명예 4단증’ 받아…체육 발전 공로 인정
김운용컵 국제대회 지원 등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정종복 기장군수(우측)가 최재춘 위원장(좌측)으로부터 명예 단증을 수여받았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기원으로부터 명예 단증을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명예 단증은 국기원장을 대신해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최재춘 위원장이 전달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명예 4단증’을 받았다.

국기원 명예 단증은 주로 각국 정상, 정부 관료, 국내외 스포츠계 인사, 지자체장, 정치인 등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크고 태권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공인 단증이다.

이번 수여를 통해 기장군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 7월 ‘2025년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외 태권도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해 ‘스포츠 도시 기장군’의 위상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태권도 명예 단증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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