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144억 금융지원 사업 추진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2-09 14:52:56

융자·보증 연계, 이차보전율 2.0~2.5% 확대
경영안정자금 상환 중인 기업도 지원 대상 포함
인천시 계양구청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경기 침체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와 보증을 결합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총 14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융자와 보증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로, 계양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중소기업(담보능력이 있는 경우)은 융자 규모 30억원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및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 한도 114억원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하면 2.0%~2.5% 수준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6년부터 이차보전율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확대하고, 접수일 기준 경영안정자금을 상환 중인 기업도 지원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혔다.

중소기업은 2월 27일까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중소기업·농협·국민·우리·하나·새마을금고)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더욱 확대된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기초 체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융자와 보증, 이차보전까지 결합한 체계적 지원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실질적 안전망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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