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농협은행 지점장 40여명과 농촌일손돕기 나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4-06-25 14:51:58

 

▲서울농협은 25일 농협은행 지점장협의회 구성원들과 안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1열 왼쪽 10번째부터) 삼죽농협 장용순 조합장,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김상수 본부장, 농협은행 서울지점장협의회 강승구 회장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25일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손을 보탰다.

 

이날, 서울관내 농협은행 지점장협의회 구성원 중심으로 서울농협 직원 40여명은 안성시 삼죽면 소재 양파 재배 농가에서 찾아가 양파 수확, 오이밭 잡초 제거 등 농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양파 재배 농가에서 양파를 수확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삼죽농협 장용순 조합장은“매년 반복되는 폭염, 폭우 등 기후이상, 노령화,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농업‧농촌의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같이 더운 날에도 농촌을 기억하고 찾아와 일손을 보태주는 서울농협 임직원 등 봉사자들 때문에 긍정적인 기운을 느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수 본부장은“농협은행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인력지원이 필요한 시기나 농작물 생육 상황을 고려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