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곤충산업 육성…관련 조례 제정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11-13 14:54:02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미래신성장 동력인 곤충산업의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최근 ‘양주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곤충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육성·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곤충산업 특성화 계획 수립, 기반 인프라 조성, 전문 창업인력양성, 상품화 기술지원, 업무협력 및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호서전문학교, 한국외식과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곤충 사육농가 기술지원과 식용곤충요리 등 상품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기관으로 지정교육생에게 곤충산업과 관련된 창업절차부터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생산, 판로개척 등 기술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곤충산업 육성과 관련해 방한식 양주시 농촌관광과장은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복합화사업을 지원받아 법인경영체인 인섹트비전(주)을 육성하고 유용곤충 식약, 사료용 가공단지를 조성해 유용곤충 시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곤충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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