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2025 화재 대피 기동훈련」실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10-30 14:59:35

전 직원 참여로 실전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0일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2025 화재대피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0일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2025 화재대피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협중앙회 건물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약 1,3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재 발생 시 비상방송 안내에 따라 단계별 대피 절차를 실습하고, 층별 대피 유도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대피 후에는 인원 점검 및 건강 상태 확인 등 화재 대응 절차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0일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직원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2025 화재대피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농협 제공

또한, 소방시설 작동 및 초기 대응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본부 부서별 재난안전관리자와 건물 방재담당자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진행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과 심폐소생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전훈련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 권동현 부장은“이번 화재 대피 기동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임직원 모두가 기본을 지키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농협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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