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하대 컨소시엄, 개항장 문화재생 협력…근대건축자산 활용 활성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3-05 15:01:47
6~21일 ‘항구도시 인천’ 사진전 개최…개항장 문화거점 확대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근대 건축자산을 문화·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이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iH(인천도시공사)는 5일 인하대학교 컨소시엄과 함께 ‘근대건축문화자산 활용 개항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대건축문화자산 2호 ‘백년이음’을 대학 컨소시엄의 교육·연구 및 시민 프로그램 운영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원도심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개항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기획전시 사진전 ‘항구도시 인천, 숨겨진 보물을 말하다’를 6일부터 21일까지 근대건축문화자산 1~3호 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iH가 2025년부터 이어온 ‘항구도시 시리즈’ 사진전의 마지막 전시다.
전시에서는 인천시 창의도시지원단의 경관기록화 사업, 인천학회의 ‘인천도시건축 100+’, 사단법인 황해섬 네트워크가 보유한 경관사진 등을 통해 인천 항구도시의 정체성과 경관 가치를 조명한다.
한편 iH는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근대건축물을 매입·리모델링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2020년 1호 ‘이음 1977’을 시작으로 2023년 2호 ‘백년이음’, 2025년 3호 ‘이음 1978’까지 확대하며 개항장 일대 문화 거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근대건축문화자산을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혁신 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재생을 통한 원도심 가치 재창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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