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 공채 경쟁률 평균 16대1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3-13 15:29:23
극심한 실업난에 61세 정년으로 인기직종 부상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 공개채용이 평균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극심한 실업난에 61세 정년과 사회적 인식 개선 등으로 인기직종으로 부상했다.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원서접수를 마감한 환경사원 공채시험에 모두 38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356명이 지원해 20대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뽑은 정비원모집에는 13명이 지원했으며 5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특별모집에는 11명이 지원했다.
지원자가 몰린 것은 최근 취업난이 가중된데다 이번 모집에는 나이, 경력, 학력, 성별 등 일체의 자격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가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서는 연령별, 학력별, 경력별 자격제한이 없어 누구나 건강한 체력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했다”면서 “61세까지 일할 수 있고 사회적 인식도 많이 개선되어 환경사원 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378명을 대상으로 모래주머니 오래 들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체력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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