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모임 교회서 하세요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5-20 15:09:04
대전시, 대전기독교연합회와 공유문화 확산 협약 체결
▲권선택 시장(오른쪽)과 박근상 기독교연합회장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와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20일 대전시청에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전기독교연합회는 교회시설의 유휴공간을 개방해 공동체 문화 회복은 물론 공간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시는 교회 유휴공간 개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공유자원 플랫폼 제공 등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유휴공간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 및 자치구 등 공공시설 114개소를 개방해 약40만명이 동호회 활동이나 주민모임 등의 장소로 이용했다.
시민들의 공간에 대한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자원을 많이 보유한 교회를 대상으로 예배시간외 유휴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권 시장은 “사실상 많은 교회들이 교육관,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교회자원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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