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선 예타 통과 촉구 범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5-19 16:00:52

정종복 기장군수 왼쪽,정동만 국회의원 오른쪽,박홍복 기장군의장 뒤쪽,과 함께 공동성명문 발표하고  정관선 예타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로 예정된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기장군민의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정종복 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의장은 공동성명문을 발표하며 “정관선은 기장군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을 완성하는 핵심 교통망이다”며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기장군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도시철도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범군민 총궐기대회가 개최됐다. 기장군 제공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은 차세대 미래성장 도시로 발전하고 있지만, 교통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정관선은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 구축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군수는 “정관선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대형 쇼핑몰, 중입자치료센터 등과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기장군 인프라 개발에 필수적”이라며 “정관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관선 예타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였다”며 “기장군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정관선이 지역 경제 활력과 균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