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청년다움’ 4기 출범…모의 의회로 정책역량 강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2-27 15:11:04
27명 활동…지난해 9건 제안 중 3건 채택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권 의사결정 과정과 연결하려는 지방정부의 실험이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25일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 제4기 전체회의를 열고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렇게 된 이상 지방의회로 간다!’를 주제로 정책제안 모의실험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책 발굴부터 조례 제정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 의사결정 절차를 이해하고 정책 수립 역량을 높였다.
‘청년다움’은 부평구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네트워크로,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일자리·경제,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3개 분과에서 총 2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며, 올해도 청년의 시각을 담은 정책을 발굴해 제안할 계획이다.
제4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하늘(28) 씨는 “지난해 3기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력 있는 네트워크로 성장하겠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년다움’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9건의 사업을 제안해 이 중 3건이 채택됐다. 청년주간 행사와 ‘청년다움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부평구는 더 많은 청년 참여를 위해 연중 상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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