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국제 해사규제 '탈탄소화 공동대응 방안' 논의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1-20 18:30:11
한국해양대, 한국선급, 해운선사 등
탈탄소화 공동대응 집중 논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탈탄소화 공동대응 집중 논의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글로벌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Net-Zero)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해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산·학·연·관 정책 연구회'를 오는 21일 부산청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 연구회는 부산해수청 선박검사관들을 비롯하여 울산해수청, 한국해양대, 한국선급과 HMM, 에이치라인, 에스케이해운 등 주요 해운선사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제83차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핵심 채택안, ▲ IMO 탄소 제로 프레임워크, ▲탄소 저감 관련 항만국통제(PSC) 점검 사례 등 IMO의 새로운 기후변화 정책 대응 전략에 대한 공동연구 내용을 논의한다.
부산해수청 정태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국제 해운 분야에서 국내 해운선사들이 국제 해양환경 규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해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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