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청년 러닝 프로그램 '재미있RUN' 6월부터 본격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5-21 16:29:2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청년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러닝 프로그램인 '2025 남구 청년, 재미있RUN'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UN평화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 남구의 주요 러닝 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총 2기로 나뉘어 운영되며, 기수당 8회에 걸쳐 러닝을 진행해 총 56km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오륙(五六)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거리다.
참가자에게는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도 제공된다. 7회 이상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수여되며, 전체의 절반 이상(4회 이상)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오은택 구청장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교류, 성취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과 지역이 함께 숨 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청년창조발전소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20명)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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