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시설관리공단, 국내 안전관리 모범 모델로 이목 집중-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도시재생안전협회 주관 ‘AI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AI 안전관리 인증’ 제도는 최근 국내 산업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AI·자동화 장비의 신뢰성 확보 및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수준, 자동화 장비 운영 안정성, 법적 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AI 기반 설비 안전점검 시스템 운영, ▲스마트 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위험 감지, 직원 안전교육의 디지털화 등 안전관리 분야의 혁신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AI 안전관리 인증 획득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스마트 기술 기반의 예방형 안전관리’로 나아가는 공단의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안전협회도 이와 관련,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라며“서구시설관리공단의 사례가 공공기관 안전관리의 모범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