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양주시[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학교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2015 경기도 지역연계 학교문화예술」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효촌초등학교, 교육전문기관 지엄 연구소가 협력해 운영 중인 ‘학교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미술관 교육 여건 조성, 교과과정과 연계한 전문가 협력 수업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27일부터 시작해 이달 20일까지 총 4회 12차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의 삶과 작가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을 이해하는 감상 수업 및 체험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인 효촌초등학교 방성배 교사는 “교육과정에 대한 통합적 인식의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종합 문화예술공간인 미술관에서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두려움 없이 느끼고 표현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미술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초등학교 미술관 교육을 위해 미술관 수업 네트워크 구축 및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해 최근 시행된 학생, 학부모, 교사 만족도 조사 결과, 미술관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술관 방문이 늘어날 때마다 학생들의 감상태도와 표현방법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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