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2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3-25 15:15:41

코로나 OUT! 찾아가는 세탁·방역서비스
▲장애인복지작업장./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천주교안동교구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무료 세탁·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 Ⅱ’를 실시한다.


지난해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Ⅰ’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가정 30가구를 방문해 겨울이불을 수거, 세탁 후 배송까지 하는 일체형 서비스 및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와 상호 협약을 맺어 지역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 일거리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필요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복지향상 및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그 첫 사업으로 ‘무료세탁하나 봄 시즌 Ⅱ’를 함께 진행 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가정 중 특히 이불 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지체장애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직·간접적 연계를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상생복지 경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운영 활성화로 많은 수익을 창출해 장애인 고용을 늘리고, ‘무료세탁하나 봄’ 사업 등과 같은 공익적 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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