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28 15:21:41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28일 기장군 일광면 소재 달음산에서 산악사고를 대비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등산객 급증으로 추락, 실족, 고립 등의 사고를 대비해 체계적인 합동훈련으로 실시했으며, 구조대원들의 산악 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산악구조기술 습득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기장소방서 구조대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하여 산악 조난자에 대한 모바일 앱, GPS 등을 활용한 신속한 구조대상자 인명구조 및 암벽·급경사 구조법, 계곡 도하 인명구조기법, 산악 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요령, 저체온증·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기법 등으로 구성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등산인구가 증가함에따라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라며 “최고의 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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