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환委, 보건환경연구원 국산 기초시험장비 사용 당부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1-25 15:17:20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5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2017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총 108억4131만원으로 2016년 당초예산보다 2억7395만원 증액 편성됐다. 

안필응 의원(새누리당·동구3)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측정 장비 내구연한이 몇년인지와 관리규정에 대해 질의하고 현재 초정밀기계는 계속 발전하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많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내구연한에만 고집해 최신시설 도입을 늦추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상황에 맞는 시설도입과 검사를 주문했다.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3)은 보건환경연구원의 특성상 특수분야의 장비도입이 많은데 국산화 비율과 도입에 대해 질의하고 초정밀장비의 경우 기술력의 부족으로 도입이 어렵더라도 기초 시험장비 등의 장비에 대해서는 국산을 적극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조류독감의 전국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정부에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는데 대전시의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선제적으로 5개구 방역 관련담당자와 긴밀 협조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3)은 예산의 대부분이 검사비, 검사장비와 운영비로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진화하는 바이러스와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는 현 상황에서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한 연구원의 조사와 연구예산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예산확보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할수 있도록 조직과 시설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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