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가동…이재민 일상 복귀 지원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5-07-22 15:23:41

예산 덕산면에 센터 설치…중앙부처·기관 협업으로 민원 원스톱 처리
이재민 구호·복구자금 상담 등 통합지원 제공
“피해지역 안정화까지 총력 대응”
덕산면 복합문화체육센터 전경. 충남도 제공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해당 통합지원센터는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시점까지이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지원센터에서는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안내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등 기반시설 장애 대응 △도로·철도 등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이 안정될 때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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