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K-기후테크 클러스터 추진…공공기관 존치 위한 초당적 공동대응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8-12 15:21:24

인천시 서해구청사 전경.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구재용 인천 서해구청장이 오는 18일 서해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K-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검단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상생을 위한 공공기관 존치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인천시장과 서해구청장의 공약사업인 K-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적 추진과 한국환경공단의 인천 존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서해구와 검단구는 지역 국회의원, 구의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함께 뜻을 모아 범지역 차원의 공동대응체를 구성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서 한국환경공단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환경공단이 타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서해구는 물론 인천 전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종합환경연구단지와 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의 연계 필요성 ▲기후에너지환경부 기본계획 추진 동향 공유 ▲서해구·검단구 및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공동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국가 기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인천 존치를 위한 공동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청장은 “기후테크 혁신 클러스터는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기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 전략 사업”이라며 “종합환경연구단지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축적해 온 연구·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 정치권 및 인천시와 협력해 한국환경공단을 반드시 존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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