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및 중학생 200여명 참가, 초등/중학생 30명 수상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구구립도서관이 지난 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생,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책꿈 독서장학퀴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서동이 장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 참가 청소년들은 책 관련 문제들을 맞히며, 지식을 겨뤘다. 이들은 단순히 순위를 가르는 경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배움의 기쁨을 나눴다.

구립도서관은 퀴즈 대회 결과, 치열한 경쟁 끝에 배지한(청람초 4학년), 김수현(해원초 5학년), 김예지(청람중 1학년) 학생이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이서원(경명초 4학년), 양지아(가원초 6학년), 김세훈(가좌중 1학년) 등 27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에게 성취감을 알려주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립도서관은 검암‧단봉늘봄‧검단‧심곡‧석남‧신석도서관 등 6개의 도서관을 관할하고 있으며 서구민의 독서환경 조성 및 여가생활을 위해 오는 12월 송년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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