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요기조기 음악회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4-11 15:22:3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요기조기 음악회’가 10일 검단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11일 검단도서관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윤영주 단원은 ‘맛깔나는’ 해설로 청중들의 깊이 있는 감상과 곡 이해를 도왔다.
이날 테너 김지민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과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의 ‘오늘도 안녕’, ‘노을에 비친 카멜레온’ 등 유명 협연자들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가족 단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들은, 공연 내내 연주에 몰입하면서 감동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우 이사장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성공적인 공연을 계기로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검단도서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도서관에서 공연이 열린 것은 인천시립예술단이 매년 시민들을 위해 개최하는 찾아가는 공연 ‘요기조기 음악회’ 개최 장소로 검단도서관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검단도서관에서 요기조기 음악회 공연 이외에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과 북큐레이션 등이 열리고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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