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민·관 협력기금으로 일신동 골목길 범죄예방 개선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19 15:24:37

기관 협력 기금 조성·직원 참여로 범죄예방 환경 조성 -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인천삼산경찰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평농협, 금화저축은행과 함께 민·관 협력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일신동 노후 골목길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인천시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인천삼산경찰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평농협, 금화저축은행과 함께 민·관 협력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일신동 노후 골목길 일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 요인이 높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러 기관이 협력해 기금을 조성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인 인천 부평구 일신동 골목길 일대에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솔라안심등, 디자인 조명벽화, 안심반사경, 비상벨, 주소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공단은 조도 부족과 시야 제한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기금 조성 참여와 함께 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인적 지원도 병행했다. 공단 직원들은 디자인 조명벽화 조성에 참여하고, 시설물 설치 점검과 기능 확인, 주민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윤낙영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안전 문제를 함께 해결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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