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경로당 찾아가는 한의진료 호응…어르신 건강관리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2 15:56:34

의사·한의사·간호사 진료팀 주 2회 방문…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연말까지 경로당 60곳 순회…폭염 대응 건강교육도 병행
박재범 남구청장이 용호동 소재 삼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남구가 의료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남구보건소는 최근 용호동 삼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의진료실은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주 화·목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1일 기준 모두 19차례 운영을 통해 270여 명의 어르신이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진료팀은 한방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 폭염 대응 건강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연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 60곳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한의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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