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 방문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4-08-08 15:26:32

여름캠프 전지훈련방문 전북대표팀 고창군 스포츠 클럽팀과 친선경기
▲ 튀르키예 드론 축구 대표 선수단과 고창군 대표팀과 친선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글·사진 김경락 기자]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와 고창, 남원 등을 방문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3명이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군을 찾았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들 선수단은 지난 7일 고창군 실내체육관 마련된 특설 축구경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팀인 고창군 스포츠 클럽 하랑팀, 유레카팀, 무장초팀과 드론축구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는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오세환 고창군의회 의원, 튀르키예 드론축구팀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했다.

▲ 튀루키예 드론축구 대표선수와 전북 대표 고창스포츠클럽 대표선수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는 튀르키예 드론축구협회 방문을 환영하며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의 보물을 간직한 도시다.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지역), 세계지질공원(병바위 등 13개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세계기록유산(무장포고문 포함 3종)까지, 곳곳울 둘러보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의 도시 고창은 보면 숨겨진 보물처럼 자랑할만한 곳이 다며 고창의 7가지 보물을 소개했다.

이어 전지훈련 마지막 날까지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관리와 드론 축구를 제대로 배워서 서로가 함께 좋은 인연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훌륭한 친선경기를 펼치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가 방문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튀르키예 전지훈련은 국제드론축구연맹과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 드론축구 시뮬레이터 훈련을 실시했다.


7일에는 김제 금산사 지역 문화 담방 이후 세계문화유산도시 고창을 방문해 갯벌체험과 친선경기, 8일에는 남원 광한루 지역 문화탐방과 송동 드론 축구장에서 드론 축구 전술 등으로 바쁜 훈련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고창군 드론축구 대표팀은 김경숙 스포츠클럽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2024년 인천 국제 드론대회 동메달, 거창 드론대회 동상, 전북교육감배 단체전 대상, 금상 개인전에서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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