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토종거저리 대량사육 기초 마련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11-25 15:28:39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조상섭 연구원이 토종거저리를 보여주고 있다.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토종거저리 대량사육의 기초를 마련했다.

양주농기센터는 곤충산업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호서전문학교 손종윤 교수의 자문과 협조를 받아 토종거저리인 산맴돌거저리, 우묵거저리, 호리병거저리, 무당구슬거저리, 모래거저리, 진거저리 등 성충을 자연에서 채집, 선발해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조상섭 연구원는 토종거저리별 종 먹이원에 따른 발육 특성, 생태, 사육환경 등 사육실증시험을 통해  대량사육 가능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최종 2종을 발굴했다.


조상섭 연구원은 “선발된 거저리중에 유충 산란률, 먹이원, 유충 영양분석 등을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경제력을 갖춘 상업용 거저리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후속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사 정립 및 실내 대량사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