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계층별 참여예산학교’ 마무리… 주민 제안 정책 발굴 성과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6-17 15:30:05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차준택 인천시 부평구청장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총 9회에 걸쳐 운영한 ‘계층별 참여예산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 편성 과정에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족, 어린이·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총 16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계층별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장애인 참여예산학교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시설 종사자 26명이 참여해 일상 속 불편사항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족 소통과 화합을 위한 ‘부평 다함께 한마음 운동회’ ▲함봉산 종합 안내판 현행화 ▲누구나 쉬운 키오스크 만들기 프로젝트 ▲폐책을 활용한 어린이 진로나눔 자원봉사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온라인 주민투표, 주민위원회 및 민관협의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2027년 예산 반영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 참여 주민은 “계층을 대표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부평의 내일을 바꾸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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