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안 낙조 더 안전하게 즐긴다… 을왕리 문화탐방로 해안데크길 첫선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9-21 15:34:21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는 지난 17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왕리 문화탐방로 해안데크길’ 준공을 기념하는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안데크길 완공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새로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보행 동선과 안전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을왕리 일대는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등 빼어난 해양경관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지다. 그러나 기존 탐방로는 만조 시 바닷물이 차오르며 보행자가 고립되는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3월 착공해 올해 9월 해안데크길을 완공했다. 총사업비 43억5천만 원(시비 21억 원, 구비 2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을왕리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일원 공유수면에 총연장 590m 규모의 데크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만조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 을왕리의 해양경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이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확보됐다.
또한 해안데크길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뿐 아니라 밤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며, 을왕리만의 수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해안데크길 조성으로 더욱 안전하게 을왕리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영종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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