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광한루 앞 '요천 꽃단지' 관광명소로 부각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8-05-30 15:31:59

▲금계국과페츄니아가 요천경관을 한껏 뽐내고 있다.(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요천변(광한루원 앞) 둔치 2㏊에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4년 전부터 요천 둔치에 화단을 조성해 산파첸스, 페츄니아 등 계절별 초화류 5만그루을 심고, 꽃양귀비, 금계국, 수레국화 25만그루를 파종해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춘향교부터 승사교까지 4개의 다리 난간에 늘어지는 페츄니아 2만그루를 심어 수려한 요천경관을 한껏 연출했다.


올해 요천변에는 꽃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추가로 설치돼 이색적인 볼거리도 선사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포토존(감성문구, 가족실루엣), 사랑을 테마로 하는 하트 포토존(철재, 투각), 전통 포토존(춘향이, 이도령)이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추억의 장소로도 부각됐다.


또 요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노랗게 핀 금계국이 활짝 만개해 가을까지 천변 경관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축제의 장소이자 테마가 있는 꽃단지로 해마다 사랑받고 있는 요천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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