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결특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2-07 15:35:50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2017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했다.
대전시교육감이 제출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총규모는 2016년도 본예산 1조6102억원 대비 2035억8500만원(12.6%)이 증액된 1조 8137억8500만원으로 7일 심사 후 8일 예산안 조정을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감종천 대전시의원(더민주·서구5)은 학교 운동장 우레탄 시설 부실공사에 대해 묻고 학생들이나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뛰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완공사를 주문했다.
송대윤 의원(더민주·유성구1)은 교육청 옥외 광고판 설치와 관련 관계기관과 협의는 이뤄진 것인지? 어떤 목적으로 설치하는 것인지를 따져 묻고 무리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으므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기현 의원(더민주·유성구3)은 정보통신기기 등 각급학교에서 구입하는 물품을 공동구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과 표준오피스 도입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필응 의원(새누리·동구3)은 줄세우기 식의 교육과 일부 특정 학생들만 혜택을 받는 교육을 지양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정책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학 의원(더민주·서구6)은 각종 학교시설 개선공사에 대해 수능과 기말고사 시점에 학교시설물을 수선하는 등 수업차질과 학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학교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 줄 것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이 교육청 사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박정현 의원(더민주·서구4)은 성인지 예산에 대해 교육청 자체사업이 전무한 사유를 묻고 자체사업 발굴과 성인지 예산이 소기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황인호 의원(더민주·동구1)은 대전 전환교육지원 거점센터 운영 사업과 특수교육 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대해 묻
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리모델링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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