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촌천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 실시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05-20 15:38:31
유류 유출 가상 상황서 신속 대응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초동 조치 훈련
인천시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서구는 지난 14일 공촌천에서 수질오염사고 현장 대응 및 초동 조치 능력 강화를 위한 방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촌천에 유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했으며, 수송차량 3대와 하천 도하용 보트를 동원해 신속한 현장 보고, 출동,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제와 흡착포 살포 등 실제 사고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서구는 아라천, 공촌천, 심곡천, 나진포천, 검단천 등 지방하천 주변에 유류 및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많아 매년 수질오염사고 위험이 높다.
구 관계자는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지도점검과 감시 활동도 강화해 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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